"욕심 화 불러" vs "노는 거 지겨워"…'암 투병' 박미선 공구, 악플 설전 [Oh!쎈 이슈]

연예

OSEN,

2025년 12월 21일, 오전 09:34

박미선 SNS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항암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공동 구매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박미선은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러분 잘 지내시죠?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어요. 그런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라며 블루베리 공동구매 소식을 알렸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고, 약 10개월 만에 ‘유퀴즈온더블럭’을 통해 대중 앞에 서며 활동을 재개했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돌아온 박미선은 딸이 기록한 투병일기를 영상으로 공개하는가 하면,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떠나며 소통을 시작했다. 박미선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잘 버티길 바라요”, “수술도 잘 될 거예요” 라고 응원하며 온기를 불어 넣었다.

박미선 SNS

하지만 박미선의 공동 구매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쉬울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나여. 건강과 생명이 최고 인데,,,,욕심은 화 를 불러요. 유투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 “항암중에도 이런 걸 팔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유방암에 베리류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간 잘보고 응원했는데 공구라뇨 결국”, “항암중에는 즙같은거 안된다고하던데, 이것도 안되려나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평생 부지런히 사셨으니 사부작 하고 싶은거 스트레스받지말고 남의식 마시고 본인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따님이랑 행복하세용”, “기대되요~~건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뭔가 나누고 싶은 그런 마음에 감동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미선의 행보를 응원했다.

엇갈린 반응에 박미선도 응답했다. 그는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것도 지겨워서요”, “전 먹었는데 혹시 모르니 담당의 한테 물어보세요 일단 유기농이라 안심하셔도 될 듯 하지만요. 아무래도 신중하게 선택하시는게 좋죠”, “항암끝났어요 지금은 휴식기 입니다 그리고 맨날 노는것도 싫증나니까요” 등의 답글을 달며 소통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