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만장일치로 '핑계고' 신인상 영예 "말 많아 환영 못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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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1일, 오전 10:18

[OSEN=유수연 기자] 윤경호가 '핑계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 고경표, 김소현, 송승헌, 윤경호, 이광수, 이상이, 정상훈, 지예은, 최다니엘, 한상진에 더해 가수 화사, 2PM 장우영과 모델 주우재, 코미디언 허경환과 홍현희, 송은이, 김영철, 조혜련, 하하, 그룹 페퍼톤즈, 오마이걸 미미, 전 격투기선수 김동현, 가수 정승환과 우즈, 대상후보 남창희, 양세찬, 지석진까지 32명이 참석했다.

'신인상' 후보에는 한상진, 김소현, 송승헌, 윤경호까지 쟁쟁한 네 사람이 오른 가운데, 시상으로는 전년도 수상자 이성민이 등장했다.

이후 신인상의 영예는 전문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윤경호에게 돌아갔다. 윤경호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입담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켜 일찌감치 '신인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던 바.

신인상을 수상한 윤경호는 "같이 후보에 오른 분들이 다 쟁쟁하신 분들이었다. 지금 급히 자리를 뜨신 송승헌 씨를 포함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 이게 왜 떨리는지 모르겠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는 사실 말이 많아서 어디서 환영을 많이 못 받았는데, 이렇게 제가 재밌게 말을 받아준 건 같이 출연한 영화 ‘좀비딸’ 멤버들인데. 무엇보다 예능에 나와서 이렇게 재미있게 말한 게 처음인데, 재석이 형님이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핑계고의 가장 팬이자, 또 저를 항상 내조해주고, 저를 지켜주고 있는 와이프 김혜정 씨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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