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MMA 2025' 2관왕 쾌거..'글로벌 루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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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1일, 오전 11:03

[OSEN=지민경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를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채우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키키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서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에 이어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는 "올해 데뷔곡 '아이 두 미'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활동했는데, 이렇게 처음 오른 MMA 무대에서 두 번이나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아이 두 미'는 키키의 시작이자,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라 더욱 애정이 가는데, 많은 분들이 '아이 두 미'를 사랑해 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키키다운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티키(공식 팬클럽명)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응원해 주시길 바라고,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2026년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키키는 수상과 동시에 올 한 해 키키의 음악적 도전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발매한 'To Me From Me(투 미 프롬 미)'로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벅찬 감성을 전했고, 더욱 리드미컬하게 편곡된 '아이 두 미'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팀의 색깔과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 키키는 이솔, 수이, 하음과 지유, 키야로 나눠지는 댄스 브레이크를 통해 무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정교한 안무와 동선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DANCING ALONE(댄싱 얼론)'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시원한 춤선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드러낸 이들은 서로 마주보고 노래를 부르거나 LED 속 별이 반짝이자 기도를 하는 듯한 연출로 감동을 더했고, 사랑스러운 소녀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아티스트의 면모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며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에 오른 키키의 데뷔곡 '아이 두 미'는 뮤직비디오 선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음원 발매 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Viral 50) 한국 차트 최고 1위와 멜론 핫100(HOT100, 발매 30일 기준) 최고 3위를 비롯, 다양한 차트에서 존재감을 굳혔고, 키키는 '아이 두 미'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키키는 국내를 넘어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와 도쿄돔 무대까지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발휘해 왔다. 최근 미국 빌보드와 'Stardust' 매거진, 영국 NME와 데이즈드 등 유수의 외신을 통해 '아이 두 미'는 물론, 키키의 활약과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키키는 이번 'MMA 2025'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과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그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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