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공식석상에서 연인 신보람과의 '핑크빛'을 뽐냈다.
20일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지상렬은 '살림하는 남자들', '오래된 만남 추구'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을 건네받은 지상렬은 "너무 감사하다. 일단 제가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게 데뷔한지 25년 됐는데 오늘이 처음이다. 근데 첫 자리에서 이 귀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고 또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우리 '살림남'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제작진의 이름과 스태프, 매니저 등 소속사 식구들을 언급하며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지상렬은 "'살림남'은 저한테 진짜 귀한 프로그램이다. '살림남'을 통해서 귀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을 언급했다.

그는 "혹시라도 꽃이 피면 제가 나비가 될수 있는 그런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살림남'에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신보람씨에 대해서 많이 응원을 해주고 있는데 따수운 만남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전하며 "제가 살면서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순우리말 중에 '다소니'라고 있다. 2025년 얼마 남지 않았다. 2025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6년 '다소니'라는 뜻은 '사랑합니다'라는 얘기다. 2026년 여러분들 다소니 많이 하시라. '살림남' 다소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상렬은 '살림남'을 통해 개그맨 염경환의 소개로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소개팅을 갖게 됐다. 그 뒤 '살림남' 출연진들은 신보람과의 관계 진전 여부를 궁금해 했고, 이에 지상렬은 "'우리 사귀어요' 이런 말 자체가 어색하다"며 "사이좋게 따숩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교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운을 보던 중 무속인으로부터 "프러포즈는 한다. 반지가 보인다. 내년 6월 이후"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던 바. 이런 가운데 지상렬은 시상식 수상소감 중에도 공개적으로 신보람과의 핑크빛을 뽐내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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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