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런닝맨'에서 김종국이 황금열쇠 선물을 깜짝 공개,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송지효였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복장으로 등장. 각자 멤버 1명을 골라, 크리스마스에 주고 싶은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고 전했다

양세찬은 황금열쇠를 선택, 자기 생일인 만큼 기대했으나 본인 선물이 아닌 것에 "기분 상한다"며 실망, "내 생일인데 슬프다"고 했다.

특히 누가 황금열쇠를 가져왔을지 궁금해한 분위기에 모두 "유재석일 것"이라 예상,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받은 금일 것 이걸 가져올 사람은 송지효"라 말했다.

하지만 황금열쇠의 출처는 김종국이었다.  실제 황금 반돈을 가져온 것. 40만원 정도 된 시세였다. 금의 출처가 유재석으로 몰리자 너스레를 떨었던 김종국. 금 가져온 깜짝 산타는 김종국이란 말에 모두 감동, 김종국은 "연말이라 내가 가져왔다"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선물한 금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됐다. 지석진은  "종국이가 가져왔으면 내꺼일 것"이라 했으나  김종국이 금 가져온 이유는 '감동'이란 말에  하하는 "감동이면 나"라고 했다. 이 가운데 실제 대망의 금 선물을 공개, 

김종국은 "행운의 열쇠, 지효가 남자를 만나길 바랐다"고 했다. 김종국은 "반돈이기에, 반쪽 찾아 한돈 만들라는 것"이라며 "난 이제 필요없어, 난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선물했다"고 했으나 

정작 김종국 선물은 없었다.  더구나 송지효가 선물의 출처를 밝히지 못해 선물은 다시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오빠 고맙다"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한 유튜브에서 “집을 샀다. 건물주는 아니다.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 빌라를 약 62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신혼집으로 생활 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