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에 ‘비자금’ 딱 걸렸다→술·외박 NO..."결혼하니 180도 다른 인생"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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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2일, 오전 12:4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새사람'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김희철의 말 한마디에 비자금이 탄로 났던 아찔한 사연을 전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제주도에 위치한 탁재훈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해 흑돼지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김종민은 제주도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박은 절대 안 된다. 이따가 바로 가야 한다"고 당일치기 귀가를 선언해 형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결혼하면 다 안 되는 거 아니냐. 아내가 신혼인데 얼굴 계속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안 뜨면 배라도 타고 가야 한다는 지독한 '귀가 본능'을 과시했다. 심지어 아내를 위해 술까지 끊었다는 소식에 탁재훈은 "종민이가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산다"며 혀를 내둘렀다.

훈훈한 분위기는 김종민의 '비자금' 폭로로 반전됐다. 김종민은 과거 김희철이 자신의 아내와 통화하던 중 저지른 실수를 언급했다. 김희철이 결혼 전 김종민의 아내에게 "종민이 형 재방료(재방송 출연료) 들어오면..."이라며 무심코 비자금의 원천인 재방료를 언급했던 것.

김종민은 그 한마디 때문에 숨겨둔 비자금이 싹 다 걸렸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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