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후 180도 변화 "술 끊고 외박 절대 안 된다" (미우새)

연예

iMBC연예,

2025년 12월 22일, 오전 08:40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후 180도 달라진 김종민의 '새사람' 일상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세컨드하우스가 처음 공개됐고, 김종민과 임원희, 신규진이 이를 방문해 흑돼지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김종민의 파격적인 발언이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김종민은 제주도까지 왔음에도 "외박은 절대 안 된다. 이따가 바로 가야 한다"며 당일치기 귀가를 고집했다. 그는 "결혼하면 다 안 되는 거 아니냐. 아내가 신혼인데 얼굴 계속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배라도 타고 가야 한다"고 말해 형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술까지 완전히 끊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종민이가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산다"며 감탄했고,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훈훈한 신혼 토크 뒤에는 뜻밖의 반전도 이어졌다. 김종민은 과거 김희철의 말 한마디로 비자금이 탄로 났던 아찔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희철이 결혼 전 김종민의 아내와 통화하던 중 무심코 "재방료 들어오면"이라고 언급해, 숨겨둔 비자금의 원천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 김종민은 " 한마디에 비자금 통로가 싹 다 걸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은 탁재훈을 만나러 간 사실을 아내에게는 알리지 않았다며 "재훈이 형을 그렇게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미우새' 멤버들 중 크게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다들 미운 짓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의 제주 하우스 생활과 함께 갱년기 자가 진단 결과도 공개돼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