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체제'도 강하다…세븐틴, 日 4대 돔 투어로 42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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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2일, 오전 08:3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돔 투어로 일본 열도를 달궜다.

세븐틴은 20~21일 양일간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월드투어 ‘뉴_’(NEW) 일환으로 펼친 일본 4대 돔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이들은 정규 5집 타이틀곡 ‘썬더’(THUNDER)를 비롯한 단체곡과 멤버 각자의 개성을 녹인 솔로곡을 엮은 세트리스트를 기반으로 공연을 펼쳤다. ‘낫 얼론’(Not Alone),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등 일본어곡 무대도 선보였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달 27일과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4대 돔 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들은 지난 4일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등지를 차례로 찾아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페이페이 돔 공연을 포함해 10차례 연 4대 돔 투어로 총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공연뿐 아니라 각 지역의 랜드마크와 대형 빌딩, 식·음료 매장과 협업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로도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공연에서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공연 도중 우리가 청춘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 원우, 우지, 호시 등 4명이
‘군백기’에 돌입해 9인 체제로 무대에 선 이들은 “다시 13명으로 무대에 서는 날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도 했다.

세븐틴은 내년 2~3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불라칸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뉴_’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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