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떠나고 황신혜 온다…장윤정·정가은도 함께

연예

뉴스1,

2025년 12월 22일, 오전 09:33

(왼쪽부터)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새 단장한다.

22일 KBS는 2026년 1월부터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맘 스타'들이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출연진도 전면 재정비됐다. 황신혜를 필두로 장윤정과 정가은의 출연이 확정됐다. 데뷔 당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황신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맘들의 합숙을 이끌 핵심적인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미스코리아계 유명 인물'이다. 1990년대 국민 MC로 활약했으나, 미국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 후에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녀의 첫 고정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의 막내 역할은 한때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며 현재는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가은이 맡는다.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된 이후,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치열한 생업 현장에 뛰어든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정가은은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생활밀착형 공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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