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보컬 욕심→비밀 연애 고백…"이젠 못 할 게 없다" [RE:TV]

연예

뉴스1,

2025년 12월 24일, 오전 05:1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캡처
소녀시대 효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마지막 회를 함께했다.

소녀시대 메인 댄서인 효연이 메인 보컬을 향한 욕심과 보컬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은 "활동 당시에는 보컬 파트를 더 달라는 말을 못 했다, 다인원 그룹의 숙명이다"라며 "파트를 너무 안 주니까 늘지 않고, 퇴보하는 것 같았다, 자신감도 없어지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효연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의 대항마 '효리수'(효연·유리·수영) 결성을 선포했다고. 효연은 태연의 무반응에 "가만히 있는 게 더 기분 나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효연은 효연이 제일 앞인 그룹명 '효리수'에 수영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효연은 "예전에는 이미지 관리해서 못 하는 게 많았다면, 지금은 못 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입담과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캡처
효연은 햄버거 하나를 먹으려면 반성문까지 써야 했던 데뷔 초창기를 전했다. 식단부터 연애 관리까지 철저했던 당시에도 효연은 "하지 말라고 하면 악착같이 하고 싶었다"라며 새벽 4시에 몰래 남자 친구를 만나러 한강까지 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효연은 "한강에서 모자 쓰고 있으면 다 연예인, 연습생이다, 보통 SM 친구들이 그렇게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스릴 넘쳤던 비밀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에 브라이언이 "교회 가면 안 걸린다"라며 교회 주차장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던 비법을 전수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는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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