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비원에이포) 공찬(왼쪽부터) 산들, 신우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B1A4가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3일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는 입장을 내고 "당사는 B1A4(신우, 산들,공찬)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년간 당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 B1A4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록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오랜 시간 깊은 인연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B1A4가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당사는 성심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B1A4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RBW재팬에서도 해외 활동에 힘을 더해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M은 "단순한 가수와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W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좋은 동료로 든든한 동행을 함께해준 B1A4가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저희 WM 임직원은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B1A4는 지난 2011년 4월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이후 지난 2018년 진영과 바로가 탈퇴한 뒤 3인조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월에는 미니 8집 '커넥트'(CONNECT)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