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눈은 못 속여” 29기 영자, 흔들리는 상철 꿰뚫어봤다…데프콘 "대단하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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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5일, 오전 07: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나는 솔로’ 영자가 9살 연하 상철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완벽하게 꿰뚫어 봤다.

24일 전파를 탄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데이트 현장에서 영자는 상철이 자신과 옥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숨에 알아차렸다. 영자는 상철을 향해 “형님들하고 얘기해보니까 (옥순과) 다대일 데이트를 할 것 같아서 나한테 온 느낌”이라며 상철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상철이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영자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누나의 눈은 속일 수 없다. 너의 흔들림이 다 보인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에 묘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영자는 “나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무기가 더 많다. 숨기고 있는 것뿐”이라며 상철의 흔들림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당당한 여유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상철은 영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아마 내일이면 확실히 정해질 것 같다”며 끝까지 확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철의 태도에 “야, 대단하다”라고 외치며 헛웃음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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