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또한 채널 경쟁력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평균 1.8%, 순간 최고 2.4%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방영 내내 큰 사랑을 받은 ‘키스는 괜히 해서!’가 마지막까지 각종 1위를 싹쓸이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은 사랑도 일도 꽉 잡으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키스는 괜히 해서!’가 방영 내내 국내와 글로벌 쌍끌이 흥행을 기록하며 부활한 SBS 평일드라마의 성공을 입증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남겼다.
(사진=SBS)
공지혁은 곧장 고다림에게 향했지만, 분노에 사로잡힌 유태영이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고다림은 제발 공지혁이 눈 뜨기만을 바라며 곁을 지켰지만 한 달 만에 깨어난 공지혁은 고다림과의 행복한 기억을 모두 잊은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고다림은 공지혁을 위해 그의 곁을 떠났고, 자신의 회사를 창업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갔다. 그렇게 1년이 흐르고 고다림과 공지혁은 운명처럼 ‘천재지변급’ 키스를 했던 파티장에서 재회, 또 다시 키스를 하게 됐다. 이번 키스도 다이너마이트였다. 공지혁은 “한 번 더 할까요?”라며 고다림을 붙잡았고 드디어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 프러포즈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고다림은 일까지 승승장구하며 고개 숙였던 과거와는 다른, 주체적이고 당당한 삶을 살게 됐다. 또한 김선우(김무준 분)를 향한 유하영(우다비 분)의 짝사랑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더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장기용, 안은진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로코 케미는 흥행으로 이어졌다. 방영 내내 전 채널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영 내내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순위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아시아는 물론 남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