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과거 예능 '붕어빵'으로 인연을 맺은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2013년에 '붕어빵' 녹화할 때 내가 심장이 막혔었다"며 "녹화 끝나고 병원으로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녹화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고, 녹화를 마치고 병원에 갔다"며 "속썩이는 애들 때문에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정지웅은 속 썩이지 않았다. 얘가 울면 시청률 1분대가 좋다. 시청률 좀 올려야겠다 싶으면 긁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웅은 "그때 내가 눈물이 많았다. 매주 울었다. 이경규 아저씨가 긁으면 항상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3월에도 과거 좋지 않았던 건강 상태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씩 블랙아웃이 될 정도로 술을 마셨다"며 "그래서 심근경색이 왔다.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살았냐고, 기적이다'라고 하시더라. 옆으로 실핏줄이 있었는데 그게 살렸다더라. 실핏줄이 도와줘 스텐트를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갓경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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