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수혜·예서 팀 탈퇴… 143엔터 "4인 체제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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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6일, 오후 08:5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메이딘 멤버 예서와 수혜가 팀을 떠났다.

메이딘(사진=143엔터테인먼트)
26일 한경닷컴은 메이딘 한국인 멤버 수혜, 예서가 팀 탈퇴를 두고 회사와 막판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예서와 수혜는 메이딘으로서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메이딘은 당분간 마시로, 미유, 세리나, 나고미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서는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대표를 둘러싼 강제추행 및 부당 대우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하는 한편, 메이딘에게 큰 피해를 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사진=143엔터 SNS)
지난해 9월 데뷔한 메이딘은 멤버 가은이 데뷔 한 달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팀을 탈퇴했다. 그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한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가은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열고 143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강제추행 및 부당 대우 의혹을 직접 폭로했고, 해당 사안은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메이딘의 앨범 활동은 지난 2월 ‘메이딘 포에버’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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