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강우, '흑백요리사' 출연해도 되겠네

연예

이데일리,

2025년 12월 27일, 오후 03:4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순정 셰프 김강우가 더욱 막강해졌다.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으로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김강우가 기세를 이어가며 계속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 더욱 짙어진 달달함과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은 것.

김강우는 2025년 화제의 중심이었던 ‘필요 없는 레시피’에 이어 2026년을 사로잡을 새로운 레시피인 ‘1+1 둘둘 레시피’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본격적인 레시피 공개에 앞서 아내를 위한 전용 메뉴판을 공개하며 순정셰프 다운 면모로 훈훈함을 더했고, 초간단 토스트부터 각종 안주와 요리까지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로만 구성해 전국의 남편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메뉴 선정의 중심은 자녀들일 수밖에 없지만, 가끔은 아내만을 위한 메뉴를 만들어주고 싶은 김강우의 진심이 빛났다.

김강우는 아내의 최애 음식인 떡볶이로 둘둘 레시피의 진가를 입증했다. 가열도 하지 않은 팬 위에 떡과 재료 그리고 양념과 물을 모두 넣는 과감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고, 육수를 더 잘 우러나게 하기 위해 처음부터 찬물에 끓이거나 떡을 찬물에 담가 갈라짐을 방지하는 등 각종 꿀팁도 전달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어 “미쳤어!”라는 감탄을 자아낸 떡볶이에 피망과 비엔나소시지, 토마토소스 등 피자 토핑을 얹어 떠먹는 피자로 업그레이드해 둘둘 레시피의 매력을 분명히 했다.

김강우는 떡볶이와 피자를 함께 만들어낸 둘둘 레시피 1탄은 물론, 바지락 술찜에서 봉골레 파스타로 이어지는 둘둘 레시피 2탄까지 선보였다. 바지락과 마늘 그리고 소주로 간단히 만들어낸 바지락 술찜에 바로 물을 넣고 파스타면을 삶아내는 원팬 요리로 편리함까지 더했다. 술안주 술찜과 식사 봉골레 파스타를 모두 만들어낸 신박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로써 아내를 위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둘둘 레시피 역시 김강우 표 메뉴판에 추가됐다. 김강우의 아내는 그의 정성에 감동했고, “메뉴 좀 늘려놔봐”라는 말로 웃음까지 선사했다. 김강우는 둘둘 레시피 외에도 그만의 꿀팁이 계속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강우는 이번에도 화제의 레시피를 거침없이 공개하며 “역시 김강우”를 외치게 만들었다. ‘편스토랑’을 통해 특유의 성실함과 로맨틱함으로 ‘순정 셰프’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강우인 만큼, 계속해서 이어진 그의 활약에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2026년에도 김강우는 쉽고 기발한 레시피와 더욱 진해진 매력으로 따뜻한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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