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온 사람같이” 박서진 父, 사라진 배에 혼란..온 동네 휘저었다(살림남)[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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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7일, 오후 09: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의 아버지가 배를 잃고 분노를 쏟아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일상이 그러졌다.

박서진이 잠든 사이 아버지는 홀로 뱃일을 하러 나섰다. 설레는 마음으로 승선하려는 아버지는 “우리 배가 어디 갔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항상 같은 자리에 정박한 배가 사라지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서진의 아버지에게 배는 인생을 바친 소중한 것이기 때문. 박서진의 아버지는 “꼭 치매 온 사람같이 혼란스러웠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후 아버지는 택시를 타고 활어위판장으로 이동했다. 아버지는 “내가 배를 어디다 댔는지 모르겠다”라며 배의 위치를 잊었다고 생각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엄청 분리불안 증상이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화를 내는 분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격한 말을 쏟아냈다. 은지원은 “금연 이후로 가장 화가 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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