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도 제쳤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발표를 빌려 영화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을 제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공식 SNS를 통해 "'주토피아2'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수익 13억 달러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겨울왕국'의 12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로써 '주토피아2'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다만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는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나타지마동요해)'다. '너자2'의 흥행 수익 대부분이 중국에서 집중된 바. 이 밖에 2위로 '인사이드아웃2', 3위로 '겨울왕국2', 4위로 '겨울왕국'이 기록 중이었던 만큼,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을 제치며 실질적인 3위에 오른 게 아니냐는 해석이 일고 있다.
'주토피아2'는 국내에서도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후 4시 29분 누적 관객수 700만 71명을 기록하며 개봉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초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자, 27일까지 최다 관객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영화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토끼 ‘주디’와 여우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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