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우빈이 또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우빈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했다. 환아 약 200명을 위해 그림 그리기 세트와 목도리 등을 선물한 것이다.
김우빈의 선행은 한 환아 가족의 개인 SNS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김우빈은 선물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있길 기도할게요, 우빈 삼촌이"라고 적은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김우빈의 어린이 병동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산타가 돼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성금 등을 기부해오는 중이다.

이 밖에도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쾌척으로 11년째 익명의 기부를 조용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해 누적 기부액만 1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 20일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 결혼했다. 신민아 또한 김우빈과 함께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며 함께 호평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식에 앞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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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