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도 우승한 댄스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가 결혼한다.
27일 한 매체는 영제이가 오는 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제이는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영제이는 이미 지난달 23일 개인 SNS에 예비신부가 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한 바. 결혼은 기정사실화된 것은 물론 주위에도 결혼 준비 과정을 밝힌 상태다.
특히 영제이의 예비신부 B양은 그와 과거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였던 크루 멤버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영제이의 예비신부는 2005년생으로 1992년생인 영제이보다 13세 연하다. 두 사람은 영제이의 저스트절크에서 리더와 크루원, 스승과 제자 격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B양과 관련해 영제이는 지난해 4월,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한 네티즌의 폭로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약칭 스맨파)'에 출연했던 유명 댄스 크루 리더 A씨가 미성년자인 팀원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팀원들이 대거 탈퇴하고 논란을 빚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후 A가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로 특정됐다. 심지어 영제이의 연인인 B양은 임신중절수술까지 받았다는 무차별 폭로까지 등장해 충격을 더했다.

그러나 영제이는 논란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B양과 현재 연인인 것은 맞지만, B양이 성년이 된 뒤 보호자인 부모의 허락을 받아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더불어 저스트절크를 탈퇴한 팀원들과의 갈등 사유가 B양이라는 것도 부인했다.
이후 실제 저스트절크를 탈퇴하고도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멤버가 존재하는가 하면, 제이호 등 또 다른 핵심멤버는 여전히 저스트절크에 남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제이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한 저스트절크의 리더다. 저스트절크는 '스맨파'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다만 영제이는 이후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예비신부와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 외에도, 지난해 병역 기피 의혹에도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다만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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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