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벽 모친상·이지연 조모상…향년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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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8일, 오후 01:56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MC 이상벽이 모친상을 당했다. 딸인 아나운서 이지연은 조모상이다.

이상벽(사진=이데일리DB)
이상벽 어머니 김신자 씨는 28일 별세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앞서 이상벽은 9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어머니가 병원에 계신데 항상 저를 1번으로 찾으신다. 고향이 이북이라서 친척이 없다보니 제게 더욱 의지하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족사도 공개했다. 이상벽은 “원래 9남매에서 7남매가 됐다”며 “사실 제 위로도 형이 한 명 있었다. 두 살까지 살지 않았나 싶은데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상벽은 1968년 CBS 라디오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했으며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에서 MC를 맡아 국민 MC로 거듭났다. 이상벽의 딸 이지연은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2014년 프리 선언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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