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헬스파머’ 헬스 파머 5인방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우당탕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허경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정대세, 운동 유튜버 아모띠, 가수 백호가 본격적으로 농사짓기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배추 15톤 수확이라는 고강도의 작업에도 불구, 연예계 피지컬 최강자다운 존재감으로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오늘(28일) 방송되는 '헬스파머’ 2회에서는 배추 수확에 이은 두 번째 작업, 더덕 수확에 나선다.
헬스 파머 5인방은 새벽 5시 반, 곡소리와 함께 조금은 특별한 아침을 시작한다. "(전날 배추 수확으로) 온몸에 알이 배겼다. 진짜 아프다"라고 하소연하며 만반의 준비를 시작한 것. 이튿날까지 이어지는 농사를 위해 새벽부터 달걀을 삶아 먹으며 단백질을 보충하는가 하면, 챙겨온 각종 영양제를 앞다퉈 나눠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곧이어 밖에서 들려오는 일터로의 이동을 알리는 종소리에 5인방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더한다.
드넓은 더덕 밭에 도착한 이들에게는 인당 80kg, 약 1000개의 더덕 수확 목표가 주어진다. 난생처음 더덕을 캐게 된 헬스 파머들은 멘붕에 빠지지만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동네 어르신들, 일명 '더덕신’의 진두지휘 아래 각자의 방법을 찾아가며 고군분투한다. 전날 배추 농사 꼴등의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백호부터 "보물 찾는 느낌이다. 재미있다"며 의외의 적성을 발견한 정대세, 맏형다운 카리스마로 묵묵히 작업하는 추성훈까지, 농사의 즐거움에 푹 빠진 헬스 파머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작업을 마친 헬스 파머들은 수확한 더덕 포대를 트럭에 옮겨 싣는 마지막 미션을 부여받는다. 이 과정에서 농민 회장은 "저는 40kg 포대를 드는데 허경환은 못 들 것 같다"며 승부욕을 자극하고, 이에 헬스 파머 5인방과 기존 농민들이 팀을 나눠 자존심을 건 '릴레이 더덕 포대 나르기’를 시작한다. 허경환이 "여기서 지면 장가는 또 5년 늦춰진다"면서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연예계 피지컬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내기의 결말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작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헬스 파머들의 자발적인 체력 대결도 이목을 모은다. 저녁 식사 전 허경환의 근육이 걱정된다며 일대일 푸시업 대결이 벌어진 것. 아무도 시키지 않은 대결에 열을 올리며 땀 범벅이 된 헬스 파머들은 힘든 내색은커녕 밝게 웃으며 운동의 효과(?)에 기뻐한다고. 이어지는 저녁 식사에서는 갑작스러운 자존심 내기까지 이어지며 눈물과 콧물까지 쏟았다는 후문이다. 못 말리는 승부욕의 헬스 파머들을 울린 내기의 정체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농지컬(농사와 피지컬의 조합)’ 프로젝트 '헬스파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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