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오늘(29일) 육군 현역 입대..당일까지 라디오 생방송 "잠 설쳤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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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9일, 오전 10:16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입대한다. 백호는 입대 당일 아침까지도 스케줄을 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백호는 29일 오후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더불어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입소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백호는 입대 전날 자신의 SNS에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을 공개하며 "다녀올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백호는 입대 당일 오전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열정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테이는 "말이 되냐. 초강력 멘탈이다"라고 감탄했고, 백호는 "다른 생각 안들게 일로 가득 채웠다"며 "이런 날까지도 뵙게 돼서 영광이다. 저는 마음이 이게 더 좋다. 저도 마지막으로 인사 또 다시 한 번 할 수 있고"라고 밝혔다.

"심정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사실은 가득 채우고 가고 싶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진짜 가득가득 채워주더라. 사실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사실 당일 아침까지도 일하고 싶다고 제가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이) 안 잡힐 줄 알았는데 잡히더라. 초대해주셔서 감사함 반, 원망 반 약간 있다. 그런데 너무 행복하다. 일할 수 있는 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잠을 설치게 되더라. 반만 잔 기분이다. 자면서도 나 더 푹 잠들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1995년생인 백호는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2022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보이는 라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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