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MC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하에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진 예능인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굿모닝FM 테이입니다' DJ 테이가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테이는 "감사드린다. 이틀 전이 데뷔한지 2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때부터 라디오란 매체는 계속해왔던 것 같다.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을 거란 생각은 못 했는데 라디오로만 두 번 올라왔다"고 하며 "최우수상을 받게 돼 뭉클함도 있다"고 했다.
테이는 "아침 라디오를 하며 1년 지날 땐 진짜 힘들었고, 2년이 지날 땐 미칠 것 같았다. 열심히 일어나 일하시는 분들이 절 반성하게 했다. 올해는 지각 없이 나온 걸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일본KNTV로도 동시 생중계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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