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이서진 "시상식 길어져 욕 나오려 할 때 상 받아"[SBS 연예대상]

연예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전 12:2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서진, 김광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서진, 김광규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서진은 “‘연예대상’이 너무 길어서 슬슬 지치고 지루하고 욕이 나올 뻔 했는데 상을 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상을 주셨으니 ‘비서진’ 다음 시즌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서진은 “제작진 너무 고생하셨고 ‘비서진’에 출연해주신 모든 게스트 분들 감사드린다. 특히 이수지 씨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비서진’ 게스트인 김원훈이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이서진은 “너도 이제 그만해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사실 저희가 동시간대 1등을 못했다. 1등 하면 하려고 했던 구호를 못할 것 같아서 지금 해보겠다”며 김광규와 함께 “우리가 왜 비서진인지, 내가 왜 김광규인지, 내가 왜 이서진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외쳤다.

한편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 ‘런닝맨’, ‘비서진’, ‘틈만 나면’, ‘골 때리는 그녀들’, ‘미운 우리 새끼’, ‘마이턴’, ‘동상이몽2’, ‘돌싱포맨’이 최고 인기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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