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달까지 가자'로 'MBC 연기대상' 신인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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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오전 10:38

배우 조아람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에 띄는 신인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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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다. 조아람은 극 중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와 통통 튀는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밝은 존재감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아람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지송이라는 인물을 함께 완성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아람은 지난 2023년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통해 캐릭터 해석의 폭을 넓히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감사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으로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균형 잡힌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영화 ‘빅토리’에서는 서울에서 전학 온 FM 리더 세현 역으로 스크린에 첫 도전해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 공감 연기를 강점으로 꾸준한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아람은 내년 더욱 폭넓은 활동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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