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를 전하며 한 해를 돌아봤다.
이솔이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의 마지막 날이 왔다”며 긴 글을 남겼다
그는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 때문인지 매달을 세어가며 보낸 한 해였다”며 “그만큼 내 안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솔이는 용기를 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순간을 비롯해, 오랜 취향이었던 아메리카노와 결별한 일, 유럽 여행과 홀로 떠난 여행, 성인이 된 이후 처음 바다에 몸을 던져 수영을 했던 경험까지 하나하나 되짚었다. 또 “겨울이와 광복이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고, 나 역시 두 번의 정기 검진을 지나왔다”며 쉽지 않았던 시간도 함께 떠올렸다.
특히 그는 “큰 진단 이후 삶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며 “요즘은 어떤 결정을 할 때 삶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답을 찾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죽을 때 후회할 것 같으면 하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면 지금 당장 하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현재의 달라진 가치관을 전했다.
이솔이는 “예전에는 행복을 많이 미뤄두고 살았지만, 이제는 그때그때 떠나는 여정으로 삶의 모양이 바뀌었다”며 “이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는 분들 덕분에 매일의 삶에 활력이 흐른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많이 웃기를 바란다”며 새해 인사도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SNS를 통해 소탈한 일상과 회복 과정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