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한국 영화 큰 별 지다…69년간 170편 남기고 영면 [Oh!쎈 이슈]

연예

OSEN,

2026년 1월 09일, 오전 06:00

[OSEN=사진팀]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 안성기가 영면에 든다.

9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안성기의 뜻을 기려 장례 미사가 치러진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되며,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도사를 맡는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온 지 6일 만이다.

[OSEN=사진팀] 정부가 5일 별세한 배우 고(故) 안성기에게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한 조치로,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했다.이번 금관문화훈장은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에 이은 세 번째 훈장이었다. 60여 년에 걸쳐 한국영화의 성장과 도약을 이끈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의미가 담겼다.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에 출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남겼다. 특히 ‘실미도’를 통해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 시대를 열며 대중성과 산업적 성장을 상징하는 배우로 평가받았다.대종상·청룡·백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그는 ‘국민 배우’로 한국영화와 생애를 함께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으며,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9일 오전 6시 엄수됐다.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의 영화인장으로 진행됐다. 명예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상주로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정우성과 이정재는 고인의 생전 마지막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수장으로서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OSEN=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Boy)’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영화 ‘보이’는 가상의 도시인 포구시에서 살아가는 형제 로한과 교한, 그리고 동네 우두머리인 모자장수가 운영하는 텍사스 온천에 제인이 새로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영화다. 이상덕 감독, 배우 지니, 조병규가 故 안성기를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1.06 /jpnews@osen.co.kr[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故 안성기를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1.08 /jpnews@osen.co.kr[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하트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배우 박지환, 문채원, 권상우, 표지훈, 최원섭 감독이 故 안성기를 추모하고 있다. 2026.01.08 /sunday@osen.co.kr

안성기 별세 후 열린 영화 관련 행사에서는 추모의 시간이 이어졌다. 영화 ‘보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프로젝트Y’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KBS1 새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에서는 황신혜가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배우 후배이자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빈소를 지키며 깊은 애도를 전한 가운데 윤종신, 배철수, 이시언, 황신혜, 허지웅, 장성규, 정보석, 정은표, 고현정, 김선아, 고경표, 이동휘, 엄지원, 이기용, 차인표, 채시라 등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도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69년의 연기 인생 동안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뜨거운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주신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OSEN=사진팀]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안성기의 영결식에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수장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훈장을 들며, 운구 행렬은 당초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이병헌이 아닌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맡는다.

인자했던 미소를 남기고 안성기는 영면에 든다. 그의 안식처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elnino8919@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