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사진=이데일리 DB)
고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4세.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 영화인장(5일장)으로 치러졌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배창호 감독, 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별그리다이다.
그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지만 투병 중에도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 영화계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울림을 줬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인은 1957년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10대의 반항’으로 그해 문교부 우수국산영화상 소년연기상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안개마을’, ‘적도의 꽃’, ‘무릎과 무릎 사이’, ‘어우동’, ‘이장호의 외인구단’, ‘황진이’, ‘그대 안의 블루’,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