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안녕" 故 안성기, 9일(오늘) 발인…연예계 큰 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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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09일, 오전 06:10

(MHN 김해슬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가 향년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수많은 연예계 선후배 및 동료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9일 오전 6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배우 박상원, 가수 조용필 등 수많은 스타가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이정재, 정우성 등 후배 배우들이 운구를 맡았다.

특히 고인의 빈소를 찾았던 고아라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문을 마친 그는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존재만으로도 참 본보기가 되어 주셨다. 현장에서는 어디서나 항상 가르쳐 주시고 많은 배움을 받은 점 잊지 않겠다"라며 오열했다. 

이 외에도 정치계 인사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안성기 선생님은 인생 자체가 한국 영화사이신 분"이라며 그를 표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 아역으로 데뷔한 안성기는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17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 밖에도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DMZ다큐영화제 조직위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에 큰 공을 세웠다.

이 가운데 정부는 안성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날 별세한 안성기 배우에게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금관문화훈장을 안성기 배우의 60여 년에 걸쳐 한국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에 이어 세 번째로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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