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포기가 웬말이냐"..권상우, 손태영 결혼과 맞바꾼 '찐♥' ('공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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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09일, 오전 06:55

[OSEN=김수형 기자]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의 결혼을 위해 거액의 계약을 포기했던 사실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두 사람의 진짜 사랑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150억과 맞바꾼 찐사랑 권상우♥손태영, 홍진경한테만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권상우·손태영 부부를 만나 결혼과 삶, 그리고 선택의 순간을 조명했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인 손태영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권상우는 장거리 부부로 지내는 근황을 전하며 “떨어져 지내니 더 애틋하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권상우는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 사실 큰 계약들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본에서 계약금 150억 원을 받는 계약이 예정돼 있었지만,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도의적으로 맞지 않아 모두 해지했다”며 “손해를 많이 보고, 돌려줄 건 다 돌려준 뒤 회사를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도, 지금도 150억은 정말 큰 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150억이 웬 말이냐. 너무 충격적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150억을 포기한 권상우, 150만 개 악플을 견딘 손태영”이라며 두 사람의 선택에 감탄했다.

손태영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악플을 더 이상 받지 않으려고 헤어지려 고민한 적도 있다”며 “20대 마지막이 특히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결혼 기사 이후 팬카페에서 하루에 만 명씩 이탈하기도 했다”며 “그래도 결혼했고, 유부남 배우로 18년을 버텼다. 지금 돌아보면 잘 견뎌온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잉꼬부부의 비결에 대해 손태영은 “롱디(장거리 부부)가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오랜만에 보면 늘 새롭고 애틋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 때부터 남편이 촬영으로 해외에 자주 나가 있었기 때문에, 신혼이 1년 365일 같았고 권태기가 없었다”며 웃었다. “잔소리가 많아지면 ‘이제 갈 때 된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연기 활동에 대해서 손태영은 “딸 리호를 조금 더 키운 뒤, 다시 엄마이자 이모로 돌아오겠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제작사를 운영하며 창작에 대한 열정이 크다. 내년에는 우리가 제작한 영화에 직접 출연할 계획도 있다”며 “장르별로 오래 남는 영화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150억 원의 계약보다 가족과 사랑을 선택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진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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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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