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tvN 예능 ‘차가네’
8일 첫 방영한 tvN 예능 ‘차가네’에서는 매운맛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세 남자가 등장했다. 차승원, 추성훈, 토미는 매운맛을 찾고자 태국 방콕까지 날아갔다.

차승원은 처음 매운맛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음식 연구가들을 찾아갔다. 차승원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매운 맛이 당길 때, 이걸 어떻게 강도를 정할까요”라며 물었고, 연구원은 “이 강도는 저희도 엄청나게 연구를 한다. 해외 출장을 자주 간다. 그래야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차승원은 아직 시판 전인 소스를 맛보더니 "새우젓, 마늘향이 많이 나서 좋다. 저는 냉제육이 어울릴 거 같다"라며 답했다. 이미 연구원들은 해당 소스가 냉제육과 제일 잘 어울릴 거란 의견을 나눈 상태였고, 차승원의 뛰어난 미각에 감탄했다.
차승원은 “제가 이런 데 일가견이 있다. 냉제육, 막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될 거 같다”라며 덩달아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음식에 대한 철학이 있는 게 중요하다. 그런 게 있으신 듯 하다"라면서 “태국을 추천드린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시장이나 이런 데를 둘러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함께 갈 동료들로 추성훈, 토미를 꼽았다. 토미는 추성훈의 킥 복싱 트레이너로, 야구선수 출신이었다. 차승원과 추성훈 또한 2009년부터 알고 지낸 16년지기였다. 차승원은 “일본에 가고, 태국으로 넘어가는 거야”라면서 이들을 살살 달랬고, 토미는 “진짜 가는 거예요?”라며 걱정스러워했다.
공항 도착 초반부터 이들은 삐걱거렸다. 음식을 잔뜩 시킨 추성훈 덕분에 거의 한화로 10만 원어치가 청구된 계산서에 토미는 놀랐다. 추성훈은 “내가 10만 원어치 시켰다고? 그럴 리가 없어”라며 부정했으나 차승원은 “공항이니까”라며 애써 이해해보려 했다. 토미는 “생각 없이 시키니까”라며 막내이자 총무로서 추성훈을 지적했다.
이들은 태국의 맛을 느끼고자 야시장을 찾았다. 태국식 소시지, 태국식 국수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산 이들은 소스와 조합해서 먹었다. 대체로 피쉬 소스에 고추가 섞인 소스는 각양각색의 맛을 냈다. 추성훈은 “맛이 하나도 없어. 저는 안 맞아요. 저는 싫어요”라며 대놓고 질색했다. 튀긴 고추와 양배추를 곁들여 먹는 소시지를 발견한 차승원은 “이걸 준 이유가 있다. 양배추, 싸이 끄럭, 매운 고추 튀김, 이게 되게 좋다. 난 되게 좋은데?”라며 설득하고자 했으나 이들의 매운맛 의견은 통일되지 않았다.

다음날 추성훈은 따로 태국의 매운맛 맛집을 찾았다. 그는 차승원이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대신 자신이 나간 것이었다. 그러나 너무 매운맛에 얼굴이 붉어지며 기침을 토하더니 눈물까지 글썽여 그의 행보를 기대케했다.
또한 차승원은 피쉬 소스와 쏨땀에서 영감을 얻어 태국 소스를 재해석한 김치를 담갔다. 맛을 본 제작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 제작진은 “조금 더 나눠줄 수 있냐”라며 간절히 물었고, 차승원은 “나눠줄게. 너희 라면에다 먹어라”라며 다정하게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차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