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형은, '대형 연쇄 추돌' 사고로 사망…벌써 19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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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0일, 오전 06:30

(MHN 민서영 기자) 코미디언 고(故) 김형은이 우리 곁을 떠난지 19년이 흘렀다.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10일 꽃다운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06년 12월 16일 김형은은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동료 코미디언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지방 이동 중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영동고속도로 강원도 평창군 인근에서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목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후 대수술을 받았지만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007년 1월 10일 끝내 눈을 감았다.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심진화, 장경희는 매년 기일이나 생일마다 납골당을 방문해 김형은을 추모하면서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줬다. 특히 심진화는 지난해에도 김형은의 생일을 맞아 납골당에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2008년 방영된 KBS2 '추적 60분'에서 심진화는 김형은이 억울하게 사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소속사가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지만 않았어도 죽지 않았다. 사고 당시 차량이 시속 200km가 넘는 죽음의 질주를 했다"라면서 "활동 당시 제대로 된 계약서도 없이 돈 버는 노예였다. (유족은) 사고 보험금 1억 원도 못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왜곡된 주장이다"라며 반박했다.

김형은이 사망한 지 1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SBS 공채 7기 코미디언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며 추모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김형은 사망 17주기를 맞아 납골당 관리비를 영구 완납했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형은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심진화, 장경희 역시 같은 코너에 출연했다. 

사진= 故 김형은, 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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