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안 쉬어져”에서 자해까지…예비 중1 금쪽이, 불안이 만든 위태로운 하루 ('금쪽')

연예

OSEN,

2026년 1월 10일, 오전 07: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예비 중1 금쪽이의 불안과 자해 문제가 연이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겼다.

어제인 9일 방송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S.O.S! 예비 중1 딸이 자해를 시도해요’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아침 등교를 마친 금쪽이는 학교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다. 숨이 계속 안 쉬어진다”고 호소했다. 엄마 대신 근처에 사는 이모가 아이를 데리러 갔고, 이동 중 금쪽이는 반 친구들이 자신을 험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극심한 불안을 드러냈다.

집에 돌아온 뒤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엄마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질문을 이어갔고, 금쪽이는 짜증과 욕설로 반발했다. 휴대전화를 둘러싼 실랑이 끝에 금쪽이는 엄마를 폭행했고, 이모가 말렸지만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학교 불안으로 시작된 하루가 결국 집 안에서 감정 폭발과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이후 학부모 상담 과정에서 금쪽이가 학교 복도에서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자해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엄마는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렸고, 아이가 감당하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더 큰 문제는 온라인 관계였다. 금쪽이는 여러 오픈채팅방을 오가며 불특정 다수와 음성 채팅을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왕따를 경험했다. 차단을 당한 뒤에도 계정을 새로 만들어 연락을 시도했고, 심지어 엄마인 척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상처 사진을 서로 공유하는 위험한 채팅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우려를 키웠다.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요즘 아이들이 겪는 불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느껴졌다”, “자해와 온라인 관계가 이렇게 연결될 줄 몰랐다”, “아이도, 엄마도 모두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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