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영면…별이 된 영원한 '국민 배우' [주간연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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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1월 10일, 오전 08:00

​1월의 연예계도 다사다난한 소식들이 대중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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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성기 영면…'국민 배우' 눈 감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 9일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로 향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다섯 살 무렵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만다라', '고래사냥', '투캅스', '취화선', '실미도', '인정사정 볼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 약 70년 간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코미디와 스릴러,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장르의 경계 구분 없이 작품에 모습을 비추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서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2019년부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던 고인은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암이 재발하며 다시 투병 중이었다. 그러나 투병 기간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은 꺼지지 않았다.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안성기 배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 온 분이었다"며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주었다. 특히 안성기 배우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 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가수 진데님, 추락사 비보…유족 "양극성 정동장애·조현 증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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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데님(본명 김정엽)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진데님의 여동생은 고인의 SNS에 "지난해 12월 17일 저녁, 사고로 인해 오빠 정엽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유족에 따르면 사인은 병증에 따른 사고로 인한 추락사다. 고인의 여동생은 "오빠는 지난 2015년부터 양극성정동장애와 조현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본인 또한 병을 인지하고 있었고, 병원 치료와 약물 복용을 지속하며 병세를 관리하려 노력해 왔다. 그러나 최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가족의 도움만으로는 통제가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빠는 생전에 '내가 떠나는 날은 천국에 가는 기쁜 날이니 슬퍼하지 말라'고 말하곤 했다. 그 말처럼 오빠의 죽음은 애통하고 안타깝지만, 저희 가족은 오빠가 평안한 곳에 갔다고 믿고 있다. 오빠를 슬픔 속의 대상으로만 남기기보다 오빠가 남긴 음악과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트시그널4' 김지영 임신…"소중한 생명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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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7일 김지영은 자신의 SNS에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며 웨딩 화보와 임신 테스트기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다"며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 저는 2월의 신부가 된다"며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가 엄마가 된다"고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도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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