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한 억만장자 지젤 번천, 무일푼男과 재혼..가족 "큰 걱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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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11일, 오전 08:00

[OSEN=최이정 기자] 억만장자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최근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그의 가족이 이번 결혼을 두고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9일(현지시간) “지젤 번천의 가족이 막대한 재산 차이를 이유로 이번 결혼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젤 번천의 가족과 측근들은 그녀가 ‘충분한 방어 전략 없이 결혼을 선택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가족들은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가진 지젤이 사실상 무일푼에 가까운 남성과 결혼하는 것은 실수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족들은 결혼보다는 동거를 권유했지만, 발렌테의 압박과 전통적인 가치관을 지닌 지젤의 성향이 맞물리며 아이가 있는 만큼 결혼을 선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호아킴 발렌테는 마이애미에서 형제들과 함께 주짓수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유명인 고객들을 둔 강사로 알려졌지만, 지젤 번천의 명성과 재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지젤 번천은 여러 차례 세계 최고 수입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셀러브리티 자산 사이트에 따르면 약 4억 달러(한화 약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전 계약(prenup)을 체결했지만, 가족이 기대했던 ‘완벽한 방어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소식통은 “혼전 계약은 존재하지만, 이혼 시 발렌테가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허점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젤 번천과 발렌테는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1월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발렌테는 지젤 번천의 자녀들에게 주짓수를 가르치며 인연을 맺었고, 친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젤 번천은 가족과 각별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그는 생전 부친 블라지르 번천과 다섯 자매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과거 인터뷰에서 “가족은 내 전부이며, 자매들은 때로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가장 친한 친구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의 모친 바니아 번천은 2024년 1월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한편 지젤 번천은 2022년 NFL 스타 톰 브래디와 이른바 세기의 이혼을 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벤자민과 딸 비비안이 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지젤 번천과 호아킴 발렌테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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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젤 번천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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