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철부지 오라비' 송지호, '은애하는 도적님아' 신스틸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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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12일, 오전 11: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송지호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송지호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홍은조의 철없는 오라비 홍대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11일 방송한 4회에서 홍대일은 술에 취한 채 임재이(홍민기 분)를 “우리 사돈”이라고 불러 의도치 않게 이열(문상민 분)이 은조의 정혼 사실을 알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됐다. 홍대일은 평온했던 주인공들의 관계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는 ‘키맨’ 역할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홍대일은 은조의 혼례복을 보던 중 임재이로부터 은조가 칠순 노인에게 시집간다는 사실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심적 혼란에 빠졌다. 홍대일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던 철없는 오라비에서 벗어나 한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성문에서 아버지 홍민직(김석훈 분)을 배웅하며 은조에게 “네 팔자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모질게 소리치는 장면에서는 미안함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화를 내는 ‘츤데레’ 면모가 엿보였다. 홍대일이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은조를 보며 “중전 첩지를 줘도 아깝다”며 울컥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한 3회에서는 홍대일이 아버지 홍민직이 도승지 댁에 혼례품을 돌려주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대일이 술에 취해 혜민서 마당으로 들어오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은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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