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9개월의 기다림 끝…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3월 20일 가져올 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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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2일, 오후 04:45

(MHN 김설 기자) 전 세계가 기다려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오는 3월 20일, 총 14곡이 수록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확정 지은 가운데,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들려줄 새로운 서사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데뷔 때부터 이어온 ‘진정성’에 있다. 이들은 줄곧 자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직접 곡에 녹여내며 팀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최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발매된 ‘봄날’은 9년 연속 연간 차트에 진입하며 멜론 역대 최장기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반짝이는 유행보다는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 위로와 공감을 선택한 방탄소년단만의 음악적 문법이 거둔 승리다.

방탄소년단의 연대기는 곧 청춘의 기록이기도 하다. 10대의 서툰 사랑을 노래한 ‘상남자’부터 찬란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시기를 그린 ‘화양연화’ 시리즈의 ‘I NEED U’는 팀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이후 이들은 개인의 감정을 넘어 시대 상황을 반영한 곡들로 전 세계와 소통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발표된 ‘Permission to Dance’는 멈춰버린 일상 속에 다시 나아가자는 희망을 건네며 국경을 초월한 위로의 아이콘이 되었다.

컴백 열기는 이미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다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멤버 개인의 활약도 눈부시다. 진은 지난 10일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인기상을 거머쥐며 완전체 활동의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정규 5집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여정에서 쌓아온 진솔한 고민과 성찰을 노래할 예정이다. 그들이 정의하는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3월 20일 베일을 벗을 신보에 전 세계 리스너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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