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이선민·이재율 예능감 폭발… “웃다 쓰러질 뻔”

연예

MHN스포츠,

2026년 1월 12일, 오후 05:12

(MHN 이효정 기자) 코미디언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JTBC '아는 형님'을 완벽하게 접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아는 형님'의 '제1회 드립 전쟁' 특집에서 세 사람은 쉴 틈 없는 애드리브와 개인기로 형님들을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폭발시켰다. 

세 사람은 이날 방송 주제인 '드립 전쟁'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선후배를 가리지 않는 공격과 폭로전을 펼치며 예능 야망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빈틈을 놓치지 않는 순발력과 한계 없는 유머 감각은 스튜디오의 웃음 데시벨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곽범은 KBS 공채 27기이자 이수지의 동기임을 강조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양상국이 공개한 강호동의 '미담 밥상' 에피소드에 숟가락을 얹듯 능청스럽게 가세해 폭소를 유발했고, 해병대 복무 시절 영화 '해바라기' 김래원 성대모사로 순회공연을 했다는 일화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유의 허를 찌르는 개그는 형님들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이선민은 '드립 제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호동의 "눈빛에 코미디가 없다"는 공격에 분노의 "마!"를 외치는 반격으로 현장을 뒤집었고, '모태 긴장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얻으며 웃음 버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구미 5대장'을 자처하며 구미 사투리로 izi의 '응급실'을 부르는 개인기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재율은 '드립 경매'에서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드립 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에 맞춘 세리머니와 '누가 죄인인가' 퍼포먼스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결국 이날 '드립 전쟁' 우승까지 차지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견제와 폭로로도 웃음을 더했다. 곽범은 이선민이 스타가 되겠다며 모든 스케줄을 접고 '아는 형님'에 올인했다고 폭로했다가, 이선민이 예상 밖 활약을 펼치자 "선민아 좀 도와줘라"며 태세 전환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이선민이 곧 흔들리자 다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방송 말미 곽범은 "짧게 나왔다가 이렇게 오래 함께하니 더 재밌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이 재미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이선민은 "형님들을 직접 뵙고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율 역시 "최근 녹화 중 가장 재밌었다. 형님들처럼 성장하고 싶다"며 다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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