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팀 브레이커스가 첫 직관 경기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최강야구’ 133회에서는 주장 김태균을 필두로 뭉친 브레이커스가 고척돔에서 열린 ‘최강시리즈’ 1차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퇴 후 오랜만에 관중의 함성 앞에 선 선수들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속에서도 프로 시절 못지않은 투지를 불태웠다.
이날 가장 먼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주장 김태균은 “팬들을 모시고 경기를 하니 느낌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평소 착용하던 렌즈 대신 안경을 쓰고 등장, 결정적인 순간 선구안을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대부분 코로나19 무관중 시기에 은퇴해 팬들과의 만남이 간절했던 선수들의 진심도 전해졌다. 6년 만에 관중 앞에 선 이대형은 “설렘에 잠도 못 잤다. 은근히 부담스럽다”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고, 투수 윤석민 역시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마운드 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현장의 열기를 몸소 체험한 이학주는 “팬들을 보니 보약을 먹은 것 같다”며 넘치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승리를 향한 브레이커스만의 독특한 결속력도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결승전 맞춤형 새로운 파이팅 구호인 “브레이커스 호우!”를 선보였다. 한 손을 하늘로 뻗으며 단체로 점프하는 앙증맞으면서도 기세등등한 동작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이종범 감독조차 긴장을 풀고 웃음을 터뜨리며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입증했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