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사진=뉴스1)
‘이사통’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인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추리의 여왕’, ‘계약우정’, ‘붉은 단심’을 연출한 유영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선호와의 호흡을 묻자 고윤정은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다”면서 “선배님 연차만큼 쌓였을 때 저렇게 연기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되게 즐기면서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옆에서 지켜보고 따라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고윤정에 대해 “모든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 등까지 친근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줬다”면서 “이런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연기를 잘해서 제가 이런 말을 듣는 게 부끄럽다. 말 한 마디 흡수하는 게 너무 빠르고 센스가 있어서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또 김선호는 “윤정 씨 성격이 너무 좋다”면서 “일본에서 열차를 타는 장면이 있었다. 어색한 사이였을 때 제가 실수해서 문이 닫혀서 윤정 씨가 타고 가버렸다. 그때도 친근하게 ‘뭐하는 거야?’ 해주더라”라고 친해진 계기를 덧붙였다.
김선호(왼쪽)와 고윤정(사진=뉴스1)
이어 “한 로케이션이 끝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하는 느낌도 있었다. 가족처럼 아침에 인사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그러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고윤정은 “기억나는 게 너무 많다. 점점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캐나다에서 저희 오로라 봤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김선호는 “시차가 안 맞아서 차에서 자고 있는데 윤정 씨가 전화해서 ‘오로라 떴다’고 했다. 전화를 받고 스태프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오로라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진짜 신기하게 오로라 신을 촬영하고 퇴근하는 길에 실제로 오로라를 봤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 감독은 “로케이션 선정할 때 시청자분들도 여행하시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게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로케이션을 선정하려고 했다. 배경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로코 장르다 보니까 하나의 캐릭터로서 인물의 감정과 일치하는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사통’은 오는 16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