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10주년 기념' 무료 상영회..."오프라인에서 영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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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6일, 오후 05:34

(MHN 강동인 기자) 한국의 토종 OTT 서비스 왓챠(Watcha)가 1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왓챠는 16일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다를 수도 있지: 왓챠 영화 주간'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러 취향을 존중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 행사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달라서 더 재밌는 취향'이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이 모여 왓챠만의 색깔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 선호도가 높은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상영회는 왓챠 이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필름으로는 뉴욕 비디오 대여점 사장 김용만 씨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킴스 비디오'가 상영된다.

'왓챠가 덕질한 영화' 섹션에선 '시네마 천국', '애프터 양' 등 왓챠상 수상작, 왓챠가 직접 수입-배급한 작품을 선보인다. '심약자 말고 심강자'에선 호러 애호가를 위한 '멘', '철남 1'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한따한따 아저씨 정모', '영화보다 현실이 더해' 등 다양한 테마의 섹션이 마련됐다. 

상영과 함께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첫날 '킴스 비디오' 상영 후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유령들의 파티'가 열린다. 서부영화 장르를 소개하는 '스파게티 웨스턴 코어 입문'도 진행된다. 영화 '헌터x헌터' 덕톡회, 영화 평론가 김경수와 함께하는 '밈이 빛나는 밤에' GV도 열린다. 

이번 오프라인 상영회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모든 상영과 이벤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왓챠는 한국의 토종 OTT 서비스로 2012년 영화평을 기록하고 추천해주는 '왓챠피디아'에서 시작해 2016년 '왓챠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재무위기로 지난해 8월부터 회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기업 매각을 진행 중이며 2023년에는 LG유플러스와 합병 협상이 진행됐지만 무산됐으며 왓챠의 OTT 시장 점유율은 약 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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