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학생 같아"...전현무 부러움 자아낸 50대 동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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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17일, 오전 08:41

(MHN 장창환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김태훈과 함께 마산, 창원, 진해가 합쳐진 ‘맛이 모인 도시’ 창원의 맛집을 샅샅이 훑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식도락 정보를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김태훈이 경남 창원에서 먹트립에 나섰다. 이들은 ‘할머니 피자집’을 접수한 데 이어, ‘곽튜브 절친 계획’ 한우 곱창, ‘시청자계획’ 아가리 불고기까지 섭렵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이날 전현무는 “창원 첫 끼는 너무 가고 싶어서 벼르던 곳”이라며 할머니가 직접 도우를 돌려 피자를 만드는 영상으로 유명한 피자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슈퍼 슈프림과 치즈 오븐 스파게티, ‘킥 메뉴’ 노포의 피자를 맛본 뒤, “이게 그리웠다. 단언컨대 나폴리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먹방 후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본인이 힌트를 직접 보냈다”고 한 뒤, “영화 ‘아저씨’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던 배우”라고 귀띔했다. 곽튜브는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등을 떠올리다가 혼돈에 빠졌다. 잠시 후, 배우 김태훈이 등장했고 곽튜브는 “아까 (정답으로) 말했었는데 아깝다”며 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이번 맛집은 ‘곽튜브 절친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곽튜브는 “제가 크리에이터 회사를 운영 중인데, 창원 토박이인 크리에이터 ‘야만’이 강추한 곳”이라고 설명한 뒤, 한우 곱창집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단골) 손님들이 안 된다고 할까봐..”라며 촬영을 망설였고, 이에 ‘먹브로’는 ‘전현무계획’ 사상 처음으로 직접 테이블을 돌며 손님들에게 허락을 구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김태훈은 “진짜 리얼이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완벽히 섭외 허락을 받은 뒤, 전현무는 자리에 앉아 김태훈에게 “결혼은 하셨냐?”라고 물었다. 김태훈은 “결혼했다”며 “첫째는 고2, 둘째는 초6”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자식농사 다 지으셨네”라며 ‘찐’ 부러워하는 동시에, “아직도 대학생 같다”고 감탄했다. 김태훈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예전에 문구점에 반바지 입고 가더니 주인 분이 ‘학생 뭐 필요해?’라고 하시긴 했다”고 동안 비화를 털어놨다. 전현무는 “부럽다. 난 학생 때에도 사람들이 ‘근처 복덕방 어디냐’고 물어봤다”며 씁쓸해했다.

대환장 케미 속, ‘소금 곱창구이’가 등장했다. 김태훈은 한입 먹어보자, “올해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김태훈은 데뷔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배우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친형 김태우를 언급했다. 그는 “형은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와 대립하며 연기를 준비했다. 나도 이후에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붙었는데 형이 같이 가서 입학시켜줬다”며 형제애를 드러냈다. 직후, 이 집의 킥인 ‘곱창 양념구이’가 나왔는데, 곽튜브는 ‘맵찔이’ 본색을 드러내며 땀을 흘렸는데, 김태훈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도 “안 맵다. 제가 상남자 스타일이라~”라며 허세를 부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먹방 열기가 식기도 전에 전현무는 “다음은 ‘시청자계획’”이라며 아귀 입으로만 만든 ‘아가리 불고기’ 맛집으로 이동했다. 이에 곽튜브는 “입술을 먹는 식재료가 있다니…”라며 경악했으나, 김태훈은 “감칠맛이 날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허세를 작렬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제가 듣기로는 김태훈 씨가 ‘멍청이 남편’이라던데, 오늘 왜 그런지 알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아가 곽튜브는 “대체 악역은 어떻게 하신 거냐?”고 물었고, 김태훈은 “안 그래도 바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대본 없이 그대로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쐐기를 박아 김태훈을 K.O.시켰다.

폭소가 만발한 가운데, 분위기는 곧 ‘납량특집’이 됐다. 마침 등장한 ‘아가리 불고기’의 충격적인 비주얼 때문이었다. 세 사람은 “이빨이 상어급!”, “이걸 어떻게 먹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지만 막상 맛을 본 뒤에는 “사장님 진짜 천재다. 노벨상 받아야 한다”며 극찬했다. 이때, 맵찔이를 위한 ‘쿨음료’가 수혈됐는데, 김태훈은 “난 필요 없다. 애기들도 아니고~”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이내 그는 “근데 창원 쿨음료는 맛이 좀 다르냐?”며 슬쩍 마시더니, “서울 거랑 똑같다. 괜히 먹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전무후무한 ‘허세 테토남’ 예능 캐릭터가 완성되자, 김태훈은 “이제 악역이 전혀 안 들어올 것 같다”고 하소연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웃음과 정보가 가득한 김태훈과의 창원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는 광양에서 ‘전현무 특선’ 특집에 돌입한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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