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메인보컬 유닛 도겸X승관 “의견 내고 따르는 게 조화로워” (더 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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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1월 17일, 오후 02:43

세븐틴 도겸X승관이 ‘감성 듀오’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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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체리필터, 바다, 김수영, 세븐틴 도겸X승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 11번째 게스트로 나선 체리필터는 ‘오리 날다’, ‘낭만고양이’ 등 명곡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대중성을 갖춘 대표곡을 다수 보유한 체리필터는 인디 밴드가 맞느냐는 질문에 “시작은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TV 매체나 순위가 있는 음악 방송에 적극적으로 나온 밴드는 우리가 처음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한 현장에는 26년 전 체리필터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VCR이 공개돼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십센치는 체리필터가 앞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박보검의 이마 라인을 보며 “청와대 기왓장 같다”고 감탄한 점을 언급하며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이에 체리필터는 십센치를 왕릉에 비유하며 “편안한데 위엄과 기품이 있다”고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십센치는 체리필터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함께 ‘Five(파이브)’ 무대를 꾸며 선후배의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체리필터는 마지막 곡으로 ‘Happy Day(해피 데이)’를 가창하며 변함 없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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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출연해 귀여움과 패기가 가득한 자기소개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영은 자신의 생일에 ‘더 시즌즈’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시즌즈’ 출연이 생일 선물 같았다”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기도 한 십센치를 아버지라고 칭하며 “제가 지금보다도 알려지지 않았을 때 버스킹에 저를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해주셨다. 비용도 지불해 주시고 용돈도 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김수영은 아이유의 무대를 보며 음악적인 영향을 받았고, 데뷔 후 아이유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면서 “성덕이 됐다”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은 아일릿의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를 자신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했고, JTBC ‘싱어게인3’ 출연 당시 가창해 1,057만 뷰를 기록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다시 부르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바다는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꿈을 모아서’,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 ‘Just A Feeling(저스트 어 필링)’ 등 S.E.S. 명곡 메들리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과거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었던 십센치는 바다를 향해 “제 인생 최초의 걸그룹”이라며 진심 어린 팬심을 고백했다. 바다 또한 십센치가 대기실로 보내온 편지에 정성스러운 답장을 건넸고, 십센치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읽으며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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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과거 이수만으로부터 “항상 너답게 계속 용기 내고 무대에서 즐겨라”라는 조언을 원동력 삼아 고군분투했던 날들을 회상했고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다짐을 전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십센치는 S.E.S. 팬덤의 상징인 펄 보라 풍선을 들고 오직 바다를 위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무대를 선사했다. 바다는 신곡 라이브를 선보이는 유일한 무대로 ‘더 시즌즈’를 선택했음을 밝히며 ‘소란스런 이별’을 가창해 의미를 더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데뷔 2일 차를 맞은 세븐틴 도겸X승관은 방송 최초로 새 앨범의 수록곡 ‘Guilty Pleasure(길티 플레저)’를 선보였고 십센치는 “잘났다”, “예쁘다”며 애정 어린 칭찬을 남겨 흐뭇함을 자아냈다. 세븐틴, 부석순에 이어 세 번째 데뷔를 하게 된 도겸X승관은 “메인보컬 두 명이 보컬리스트로서 멋진 곡들로 나오게 됐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보컬 유닛인 만큼 차분한 매력을 드러낸 두 사람이지만, 이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무대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다채로운 반전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오며 드디어 메인보컬 유닛으로 나서게 된 도겸X승관은 “의견을 내고 따르는 게 조화롭다”면서 남다른 팀 케미를 보였다. ‘메보즈’ 역량을 증명하듯 ‘인형’ 무대로 탄탄한 하모니를 보여준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애정 어린 응원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감성 듀오’로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도겸X승관은 신곡 ‘Blue(블루)’ 무대로 겨울에 걸맞은 깊고 섬세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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