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창환 기자) 가수 최백호가 건강 악화로 체중이 15kg 빠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올해 데뷔 50주년 맞은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발이 트레이드마크인 최백호는 "평생 염색 안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백호의 광팬으로 잘 알려진 조째즈는 "나이가 마흔인데 흰머리에 빠져서 절대 염색하지 않는다"라며 "최백호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백호는 노래 '낭만에 대하여' 가사에 나오는 도라지 위스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도라지 위스키를 마신)마지막 세대"라며 "다방에서 위티(위스키+티)라고 해서 팔았는데 도라지 위스키를 커피에 타먹기도 했다"라며 젊은 시절을 떠올렸다.
최백호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체중이 70kg인데 지금 55kg"이라면서 비결핵성 항산균증으로 투병했다는고 말했다. 비결핵성 항산균증은 결핵균을 제외한 항산균에 의해 생기는 폐질환이다.
그는 "보통 증상이 결핵하고 비슷한데 이건 감염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약이 개발이 안되고 매우 독하고 하루종일 몽롱하다. 그래서 살이 빠졌다"라며 해당 질환과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백호는 "1년간 약을 먹으니 살이 쭉쭉 빠졌다. 지금 약 끊은지 10개월인데 아직 체중이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가벼운 농담으로 무거워진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혹시 다이어트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면 내가 소개해주겠다"라며 조째즈와 문세윤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데이앤나잇'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