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4년 고 문선명 총재가 설립한 통일교는, 강한 반공 이념으로 보수 정권과 합을 맞추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등지에서 급속도로 교세를 확장해 왔다. 다양한 사업체부터 언론사, 대학, 문화단체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문선명 총재 사후, 아들들을 몰아내고 총재의 자리에 오른 한학자 총재는 자신을 신격화하는 한편, 정치와의 유착에 더 집중했다.
실제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전후 통일교가 보인 행보는 통일교가 그동안 보였던 권력자와의 밀착 수준을 한참 넘어선 것이었다. 자신들이 대통령으로 원하는 후보를 정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으며 조직적으로 표를 몰아준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그렇게 전폭적으로 지원한 대가는, 직접 정치권에 침투하거나 자신들의 사업에 정권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 정치와 종교의 불순한 유착은 윤석열 정권에서 하나둘 실행됐다.
이재명 정부는 통일교, 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단체가 국가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해산까지 거론하고 있다. 실제 일본에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 이후, 통일교와 자민당의 유착이 밝혀지며 통일교 해산 선고가 내려졌다.
통일교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스트레이트는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 등에서 나온 증거와 증언 등을 토대로 정교 유착의 실체를 취재했다. 또 통일교가 정치권 유착에 몰두한 배경, 그를 통해 기대한 대가는 무엇이었는지 집중 보도한다.
한편 '스트레이트'는 오늘(1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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