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창환 기자) 가수 손태진이 서울, 대구, 부산을 거쳐 용인에서 전국투어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손태진은 지난 17~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하며, 4개 도시에서 이어진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It's Son Time'은 '손태진의 시간'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연출 속 그의 다양한 음악적 순간들을 각기 다른 챕터로 풀어낸 공연이다. 매 공연마다 진심 어린 무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투어는 손태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완성됐다.
먼저, 공연의 포문을 여는 'Son rise Time'에서 손태진은 정규 1집 'SHINE'의 타이틀곡 '꽃'과 김원준의 'Show' 등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들로 시작부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Story Time'에서는 첫사랑과 설렘, 이별과 그리움까지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조화롭게 엮은 뮤지컬 형식의 무대가 펼쳐졌다. 손태진은 '연극이 끝난 후', '알 수 없는 인생' 등 한 편의 인생 이야기를 음악에 빗대 풀어내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곡마다 다른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무대는 노래를 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손태진의 면모를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공연 후반부 'Party Time'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반전됐다. 가장 최근 발매한 신곡 '사랑의 멜로디'를 통해 팬들의 떼창 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면, '제3한강교', '아파트', '사랑의 트위스트' 등 트로트 메들리로는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열띤 환호 속에 객석 곳곳까지 호흡하며 공연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여기에 손태진은 유명 영화와 드라마를 실감 나게 패러디한 VCR로 유쾌한 매력까지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뜨거운 함성 속 앙코르곡으로 '그대 고마워요'를 선보인 손태진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태진은 "'It's Son Time'을 통해 연말 연초 전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내일이 주는 설렘이 있듯, 이번 공연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더 기대 되는 전국투어였다"라며, "지금의 진심을 지키면서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래오래 무대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태진은 "저는 아직도 저만의 음악을 찾기 위해 늘 도전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 여정에 손샤인(팬덤명)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누구도 밟지 않은 저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인 만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한 시간들 오래오래 추억했으면 좋겠다. 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진은 최근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스포츠 및 요리 예능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행보로 '新 국민가수'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