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브렌든 프레이저 주연의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가 2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포스터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는 일본에 살고 있는 무명 미국인 배우 필립(브렌든 프레이저)이 역할 대행업체에 취직해 타인의 인생을 연기하며, 삶의 의미와 소속감을 되찾아가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 작품은 ‘유니크한 발상에서 출발해 묘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영화’(월스트리트 저널), ‘서로를 연결하는 힘과 공감.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결말’(인디와이어), ‘섬세하게 균형 잡힌 웃음과 감동. 기분 좋은 발견 같은 작품’(더 할리우드리포터) 등의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필립’을 연기한 브렌든 프레이저의 특별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미이라’로 90년대 전설적 스타로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브렌든 프레이저는 2023년 ‘더 웨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의 필립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더 웨일’에서 심금을 울렸던 아버지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할 대행업체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부모, 형제,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브렌든 프레이저의 매력을 완벽히 담아낸 작품’이란 해외 매체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어 이번 연기 변신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영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예고편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일본에서 광고 모델로 배우 생활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는 필립의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할 대행 서비스가 보편화된 일본 도쿄에서 예상치 못한 취직 제안을 받은 그는 “전 배우인데 고객을 어떻게 치유하죠?”라며 혼란스러운 의문을 드러내지만, 가족이 필요한 다양한 이들의 역할을 맡아가며 점차 그 스스로도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타인의 인생을 연기하며 점점 의뢰인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고, 서로의 삶이 겹쳐지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시회장에서 가짜 물고기를 보고 낙담하는 미아(섀넌 마히나 고먼)에게 “가끔은 모른 척해도 돼” 라고 답하는 ‘필립’의 말은 처음의 의문을 넘어선 그가 발견한 삶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그가 경험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2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