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성근 셰프, 홈쇼핑까지 취소…MBC·KBS·JTBC 이어 ‘줄손절’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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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19일, 오후 09:57

[OSEN=김채연, 김수형 기자] 음주운전 전과 3회를 고백한 셰프 임성근이 방송가에 이어 홈쇼핑 업계에서도 사실상 손절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OSEN 취재 결과, 임성근 셰프는 향후 홈쇼핑 방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임 셰프는 홈쇼핑 전문 케이블TV 쇼핑엔티를 통해 갈비찜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는 라이브 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 방송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성근 셰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포기김치’, 오후 6시 30분 ‘국내산 LA갈비’ 판매 콘텐츠를 비롯해 오는 20일까지 추가 방송이 편성돼 있었으나, 해당 방송 역시 모두 사전 녹화분 송출에 그칠 예정이다. 이후 임성근 셰프의 홈쇼핑 출연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쇼핑엔티 측은 OSEN에 “쇼핑엔티는 라이브가 아닌 녹화방송 홈쇼핑 채널”이라며 “19일과 20일 방송은 이미 사전에 녹화된 콘텐츠가 송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홈쇼핑은 방송 3일 전까지 방송 약정 계약서를 작성하게 돼 있다”며 “임의로 편성을 취소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규정한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어 이미 녹화된 방송을 송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10년간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사과했다. 그는 “나 자신이 숨기고 싶지 않았다”며 “구독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괜히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음주운전이 단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는 점, 고백 과정에서 음주 상황이 언급된 점, 고백 직전까지 주류 광고를 진행했던 사실 등이 잇따라 조명되며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이 여파는 그가 출연을 예고했거나 논의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으로 그대로 번졌다.

JTBC는  “오는 2월 녹화 예정이었던 아는 형님 임성근 셰프의 출연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만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천상현, 중식마녀, 윤주모 등 다른 셰프들은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한다. KBS 역시 임성근 셰프의 출연 취소를 공식화했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촬영을 협의 중이었으나 취소됐다”고 전했다.

MBC의 경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오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놀면 뭐하니? 측은 OSEN에 “임성근 셰프의 출연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으며, 촬영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송가에 이어 홈쇼핑까지 출연 중단 수순에 들어가면서, 임성근 셰프를 둘러싼 ‘손절 도미노’는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대중적 인기를 얻은 직후 불거진 연이은 논란 속에서, 그가 방송가에서 다시 설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su08185@osen.co.kr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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