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그룹 엑소(EXO) 출신 가수 백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에 대해 밝힌 솔직한 평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백현은 지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두쫀쿠 먹방 봤어? 맛없… 나는 두쫀쿠 이상해”라며 “하나에 500칼로리라더라. 그 조그마한 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거 먹을 바에 컵라면 먹는 게 낫지 않겠어?”라며 개인적인 취향을 드러냈다.
문제는 이후 발언이었다. 백현은 “그리고 너무 비쌈. 국밥 한 그릇 가격 뭐임. 재료비 딱 봐도 얼마 안 될 것 같더만…”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격과 원가를 단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현은 같은 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숏츠 영상에서도 두쫀쿠를 시식한 뒤 “막 유행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너무 건조해서 사막 같다”, “겉이 좀 쓰다”고 혹평하며 “나는 그냥 감자탕 먹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두쫀쿠는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로,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수량 제한과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현의 발언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너무 비싸긴 하다”, “500칼로리라는 말에 놀랐다” 등 공감 의견이 나온 반면, “취향 문제를 넘어 가격과 재료를 단정하는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 유튜버가 두쫀쿠의 재료 구성과 사용량을 분석해 원가를 추정한 영상이 주목받았다. 유튜버는 두쫀쿠 1개당 재료 원가를 약 2,940원으로 계산했으며, 일반적인 판매가가 6,000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두쫀쿠에 사용되는 일부 재료는 국내 수급이 어렵고, 유행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앨범이나 굿즈 역시 원가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되지 않느냐”며 백현의 발언이 ‘부메랑’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취향이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산업의 가격 구조를 단정적으로 평가한 점은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진=백현 공식 유튜브, MHN DB









